•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창립 56주년 맞은 삼성SDI…최주선 사장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자신"

등록 2026.07.01 09:33: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립 56주년 기념식…실적 턴어라운드 약속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과의 계약 확대 언급

AI 활용한 업무 혁신도 핵심 과제로 제시

[서울=뉴시스] 삼성SDI는 1일 경기도 용인 기흥 본사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SDI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SDI는 1일 경기도 용인 기흥 본사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SDI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삼성SDI가 창립 56주년을 맞아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삼성SDI는 1일 경기도 용인 기흥 본사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비관적 낙관주의'의 자세로 지난 1년간 묵묵히 내실을 다지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 초 약속드린 대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회사가 거둔 주요 성과도 소개했다.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한 데 이어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들과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확대했고, 원통형 배터리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첨단 패키징 반도체 소재와 고화질·고효율 디스플레이 소재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 분야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 사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이런 성과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I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I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이미 AI는 우리의 일상 곳곳에 들어와 있다"며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지배하기 위해서는 명실상부한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완벽하게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특히 최근 산업계 전반의 화두로 떠오른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언급하며 AI가 일하는 방식과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패러다임 전환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 속에서도 ESS와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기반 업무 혁신을 병행하며 수익성과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사장은 "이 변화의 파고에 과감히 올라타 다시 한번 세계 1등 기술력의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AI를 적극 활용해 업무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