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승부차기에서 진 이유…"4명이 안 차려고 했다"
![[폭스버러=AP/뉴시스] 독일이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파라과이에 패하며 탈락했다.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는 것을 꺼린 선수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6.06.29.](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1387414_web.jpg?rnd=20260630083534)
[폭스버러=AP/뉴시스] 독일이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파라과이에 패하며 탈락했다.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는 것을 꺼린 선수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6.06.29.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독일이 파라과이와의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여정을 마친 가운데 여러 선수들이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길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파라과이와 1-1로 비겨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30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독일은 선수들의 연이은 실축으로 3-4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독일에서는 카이 하베르츠, 닉 볼테마데, 조나단 타 등 3명의 선수가 실축했는데 그 배경으로 선수들이 승부차기를 처리하는 것을 꺼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주장 조슈아 키미히는 승부차기에 들어가기 전 레온 고레츠카에게 승부차기를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고레츠카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또한 6번째 키커를 찾을 때에도 고레츠카를 비롯해 나다니엘 브라운, 말릭 티아우, 발데마르 안톤 등은 도전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6번째 키커로 나선 선수는 A매치에 50경기 넘게 출전한 센터백 타.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타는 2013년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페널티킥을 처리한 적이 없었다.
아무리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지만 월드컵 토너먼트에서의 승부차기는 중압감이 컸던 모양이다. 타의 슈팅은 골대 위로 높게 떴고, 결국 독일은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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