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상반기 수익률 121%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내 상장 중국 투자 ETF 54종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21.4%(전일 수정 기준가 기준), 최근 1년 수익률도 239.2%에 달한다. 수익률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말 1265억원이었던 순자산은 전날 6533억원으로 반년 만에 약 5배로 늘었다. 이에 따라 이 ETF는 국내 상장 중국 투자 ETF 가운데 순자산 2위 규모로 성장했다.
이 ETF는 FactSet China Semiconductor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중국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반도체 설계(Fabless), 파운드리, 장비, 메모리 등 핵심 분야의 대표 기업을 편입하고 있으며,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기가디바이스(GigaDevice), 캠브리콘(Cambricon), 나우라(NAURA), 하이곤(Hygon) 등이 있다.
최근 중국 반도체 산업은 정부의 반도체 자립(국산화) 정책과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른 AI 칩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 이후 중국은 반도체 공급망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설계·장비·메모리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중국 정부의 반도체 자립 정책과 AI 칩 국산화 수요가 본격화되며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는 중국 반도체 밸류체인 성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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