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의원 "배재고, 학생을 방패막이 삼지 말라"
야구부 언행 논란에 학교장·재단 책임론
"출전정지 6개월은 선수 생명 끊는 사형선고"
![[수원=뉴시스] 김준혁 의원. 2026.07.02. (사진=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6365_web.jpg?rnd=20260702133001)
[수원=뉴시스] 김준혁 의원. 2026.07.02. (사진=의원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준혁(더불어민주당·수원정) 의원이 배재고 야구부의 부적절 언행 논란과 관련해 해당 학교장의 즉각 사퇴와 배재학당 재단 이사회의 사과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에게 극우, 뉴라이트 사상을 주입해 선수들을 잘못된 행동에 이르게 한 교장은 이번 사태의 총체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수수방관으로 일관하며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배재학당 재단 이사장과 이사회는 즉각 연대 책임을 지고 사죄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내린 출전정지 6개월 징계에 대해 "고등학교 선수들에게 대학 진학 포기, 프로구단 진출 좌절을 의미하며 사실상 선수로서의 생명을 끊어버리는 사형 선고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당국과 재단이 끝까지 학생들을 방패막이 삼아 책임을 회피한다면 국회 교육위원으로서 법적·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재고 야구부는 지난달 29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1회전에서 상대 광주제일고를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반복해 지역 비하 논란을 빚었고, 협회는 지난 1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전국대회 출전정지 6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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