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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200만원서 등락…추가 반등에 쏠리는 '눈'

등록 2026.07.03 08:44:57수정 2026.07.03 08: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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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달러선 회복 후 숨고르기…고용 둔화에 연준 긴축 우려 완화

[서울=뉴시스]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3일 9200만원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약세를 딛고 이달 들어 다시 9000만원선을 회복한 가운데, 시장 관심은 단기 반등이 이어질지에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49% 내린 92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6만1345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다. 이더리움은 0.39%, 리플은 0.67% 하락하고 있는 반면 솔라나는 0.08%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약세장을 거친 뒤 이달 들어 다시 9000만원, 6만달러선을 회복했다.

시장 분위기를 바꾼 것은 미국 고용지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5만7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전월보다 증가 폭도 둔화됐다.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에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다. 고용시장 둔화는 임금과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할 수 있어 통화 긴축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가 안정으로 향후 물가 상승세까지 둔화될 경우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2.21%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9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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