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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서울숲 일대 선배수로 빗물받이 도입

등록 2026.07.03 1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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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빗물 배수 효율 향상

[서울=뉴시스] 선배수로 빗물받이 설치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2026.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선배수로 빗물받이 설치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2026.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서울숲 일대 도로에 선배수로형 빗물받이를 도입해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한다고 3일 밝혔다.

선배수로형 빗물받이는 기존 빗물받이보다 빗물 유입 면적을 넓힌 시설이다.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연속적으로 설치되는 구조다. 집중 호우 시에는 도로에 고이는 빗물을 보다 신속하게 유입시키고 배수할 수 있어 침수 예방에 효과적이다.

정비가 이뤄진 서울숲 주변은 공원 이용객과 성수동 상권 방문객이 많은 지역이다. 성수동은 저지대 특성상 집중 호우 시 도로 위 빗물을 신속하게 배수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배수시설 정비 필요성이 컸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구는 서울숲 주변 도로 가장자리와 보도 인접 구간 약 600m에 선배수로형 빗물받이를 설치했다.

구는 빗물받이 덮개(그레이팅) 구조를 개선했다. 기존 덮개는 살 간격이 넓어 구두 굽이나 유모차, 자전거 바퀴 등이 끼일 우려가 있었으나 새 덮개는 빗물 유입 면적을 확보해 배수 성능을 높이면서도 살 간격을 좁혀 통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서울숲 일대는 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도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비가 와도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하수도 정비와 침수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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