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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제대개조 조직개편…AI·반도체·투자유치 집중

등록 2026.07.03 1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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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제 대개조' 조속 실행 추진체계 구축해

1단·3실·15국·1본부→1국 줄고 정원 92명 증원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3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선9기 첫 조직개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jc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3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선9기 첫 조직개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민생경제 회복, 인공지능 전환, 대기업 유치, 청년일자리 창출 등 '대구 경제 대개조'를 조속히 실행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선9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시정 비전인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대전환, 수도권과의 격차 심화, 인구 감소 등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민생 회복, 미래산업 육성, 대기업·투자 유치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제·산업 분야 조직 보강에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대구를 미래산업의 핵심도시로 키우기 위해 미래혁신성장실을 인공지능혁신성장실로 확대 개편하고 미래 산업군 전반에 대한 인공지능 전환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인공지능정책관을 신설했다.

시는 대학정책국을 폐지하는 대신 대학인재혁신과와 반도체소프트웨어과를 신설했으며 전통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섬유패션과를 인공지능혁신성장실로 이관했다.

2과 6팀 규모였던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3과 7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경제국에서는 사회연대경제과, 민생경제과 내 상권활성화팀을 신설하고 경제정책과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총괄 운영하며 기존 관광과를 관광산업과로 확대 개편한다.

올해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기획조정실 내 공공기관이전담당관을 신설하고 2028년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행정통합팀을 광역행정담당관 내 신설한다. 신공항건설단은 현 조직체계(1단 2국 6과)를 유지한다.

신공항 개항 이전에도 지역 관광 수요와 직결되는 대구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항정책과를 공항활성화기획과로 확대 개편한다.

시정 핵심 현안인 취수원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한시기구인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을 맑은물추진단으로 개편하고 금호강개발과와 신천개발과를 친수공간과로 일원화한다.

미래혁신성장실의 에너지 및 친환경차 보급 업무를 환경수자원국으로 이관해 기후에너지환경국으로 개편하고 물산업클러스터 중심의 R&D(연구개발), 기업지원 등 물산업 진흥 업무를 물에너지산업과로 통합하는 한편 도시주택국을 도시건설국과 건축주택국으로 분리했다.

소통을 강조한 '추경호 시정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정책소통팀과 시장 직속의 청년 특보직위를 신설했다. 민생홍보와 도시브랜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도담당관을 홍보담당관으로 개편하면서 시민 체감형 홍보를 전담할 민생홍보팀을 신설했다.

안전·복지 분야 기능 강화를 위해 청년여성교육국 성평등정책과 내에 여성일자리팀을 신설했으며 재난안전실 도시안전과에 안전점검팀을 신설했다.

현장 행정 운영체계 효율화를 위해 사업소를 전면 재정비해 도시관리본부를 7개 기능별 전문 사업소로 전면 분리·재편하고 민선8기 도시철도 계획 수립과 건설기능을 대구교통공사로 통합했던 것을 다시 분리해 도시철도건설본부를 재설치했다.

이번 조직개편 결과 대구시 조직은 본청 기준 1단·3실·15국·1본부에서 1국이 줄어든 1단·3실·14국·1본부로 개편되면서 총정원은 92명이 증원된 6694명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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