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원구성' 갈등…국민의힘 의원 없이 반쪽개원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제10대 충북 충주시의회 개원식이 열린 3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주도 원구성 항의 시위를 하는 가운데 유영기 의장과 이동석(왼쪽) 충주시장이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2026.07.03.bcle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02177258_web.jpg?rnd=20260703103748)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제10대 충북 충주시의회 개원식이 열린 3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주도 원구성 항의 시위를 하는 가운데 유영기 의장과 이동석(왼쪽) 충주시장이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시의회는 3일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시의회 개원식을 열고 의회의 사명과 책임을 되새기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 각오를 다졌다.
유영기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 이동석 충주시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으나 당사자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불참했다.
야당 의원 9명은 본회의장 앞에서 '의회는 다수당의 전유물이 아닌 협치의 공간'이라고 새긴 펼침막을 들고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자리 독식에 항의했다.
이들은 "겨우 1석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민주당이)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했다. 국민의힘은 다수당의 횡포에 끝까지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대치 중이다.
민주당은 1~2일 단독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야당 몫으로 제시한 부의장, 운영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아직 선출하지 않았다.
10대 의원들은 의원 선서와 의원윤리강령 낭독하면서 성실한 임무 수행을 약속했다. 유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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