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 아동·안전, 대구 좋다…의료·도서관 경북 취약
동북데이터청, 대구·경북 생활SOC 현황
![[대구=뉴시스]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7/12/NISI20220712_0001039819_web.jpg?rnd=20220712134326)
[대구=뉴시스]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의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접근성이 아동·안전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은 응급의료기관과 도서관 접근성이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3일 국가데이터처 동북데이터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생활SOC 현황'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구의 어린이집 서비스권역 내 영유아 인구 비율은 92.0%로 전국 평균(83.3%)보다 8.7%포인트 높았다. 경북은 77.9%로 전국 평균보다 5.4%포인트 낮았다.
유치원 서비스권역 내 영유아 인구 비율은 대구 59.9%, 경북 49.9%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서비스권역 내 초등학령 인구 비율도 대구 59.9%, 경북 45.0%로 조사됐다. 경로당 서비스권역 내 고령 인구 비율은 대구 93.8%, 경북 83.5%였다.
보육환경 만족도는 대구가 2021년 42.6%에서 지난해 44.4%로 소폭 올랐지만 경북은 같은 기간 43.0%에서 40.8%로 내렸다.
의료 분야에서는 두 지역 간 격차가 두드러졌다. 인구 만명당 의료기관 수는 대구 17.6개로 전국 평균(15.3개)보다 많았지만 경북은 13.4개로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응급의료기관 서비스권역 내 인구 비율은 대구 94.5%, 경북 71.2%로 경북이 전국 평균(89.9%)보다 18.7%포인트 낮았다.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는 대구가 2020년 49.6%에서 2024년 69.5%로 19.9%포인트 상승했다. 경북은 같은 기간 50.2%에서 51.2%로 1.0%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안전 분야에서는 대구의 접근성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소방관서 골든타임권역 내 인구 비율은 대구 98.4%, 경북 80.7%였고 경찰관서 골든타임권역 내 인구 비율은 대구 98.8%, 경북 88.4%로 집계됐다.
다만 전반적인 사회안전에 대한 인식은 경북이 42.2%로 대구(26.0%)보다 높게 나타나 접근성 지표와 안전 인식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도서관 접근성이 두 지역 모두 약점으로 꼽혔다. 도서관 서비스권역 내 인구 비율은 대구 57.3%, 경북 34.1%로 각각 전국 평균(59.1%)보다 낮았다. 특히 경북은 전국 평균보다 25.0%포인트 낮아 격차가 컸다.
공연·문화시설 서비스권역 내 인구 비율은 대구 99.5%, 경북 88.0%였다. 인구 만명당 공원 수는 대구 3.5개로 전국 평균(4.6개)보다 적었고, 경북은 6.9개로 전국 평균보다 많았다.
여가활동 만족도는 대구가 2021년 17.1%에서 지난해 36.3%로 19.2%포인트 상승했고 경북은 11.4%에서 16.3%로 4.9%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자료는 대구·경북 생활SOC 현황을 파악해 삶의 질 향상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됐다. 생활인프라 서비스권역 거리 기준은 국토교통부의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상 기초생활인프라 범위 및 국가적 최저기준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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