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개최국 단일 최다"…미국, 월드컵 누적 관중 800만명 돌파
![[서울=뉴시스] FIFA가 미국의 800만 관중을 기념하며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출처:FIFA) 2026.07.05](https://img1.newsis.com/2026/07/05/NISI20260705_0002178359_web.jpg?rnd=20260705173206)
[서울=뉴시스] FIFA가 미국의 800만 관중을 기념하며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출처:FIFA) 2026.07.05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이 월드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 누적 관중 수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어섰다.
FIFA는 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미국은 역사상 어떤 FIFA 월드컵 개최국보다도 가장 높은 총관중 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파라과이의 16강 두 번째 경기를 마친 후 기록된 미국의 월드컵 누적 관중은 800만 8212명이다.
이어 "우리는 이 나라의 축구에 대한 엄청난 사랑을 축하한다"며 미국 독립기념일(4일)과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흥행을 함께 조명했다.
800만 명은 지금까지 개최국이 단일 대회에서 기록한 월드컵 최다 관중이다.
대회 개막 전만 해도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경기력 저하와 흥행 분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경기 수 역시 64경기에서 104경기로 크게 늘어나면서 조별리그의 긴장감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언더독'들의 선전이 계속되며 매 경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조 3위 팀 가운데 8개국까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새로운 방식 역시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덕분에 조별리그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졌고 경기장마다 만원 관중이 속출하며 흥행 열기가 식지 않았다.
특히 미국은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을 비롯해 대부분 6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을 개최지로 활용하며 대규모 관중을 끌어모았다. 결승전이 열리는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은 8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경기장으로, 이번 대회의 상징적인 무대가 되고 있다.
이번 기록은 1994 미국 월드컵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52경기에서 약 358만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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