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은 언제…서산시의회 개원하자마자 파행
6일 첫 임시회, 민주 전원 퇴장
양당 간 내부적 협의 안돼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충남 서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7명 의원 전원이 6일 임시회 도중 건물 밖으로 나와 원구성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7.06.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02178896_web.jpg?rnd=20260706124148)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충남 서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7명 의원 전원이 6일 임시회 도중 건물 밖으로 나와 원구성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9대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의원수가 7대 7 동수를 이룬 시의회는 또 다시 원구성 문제로 파행을 겪으면서 법적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처음 14명 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하지만 의회사무국장의 집회보고 도중 민주당 의원 전원이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선언하고는 퇴장하면서 파행이 일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후 시의회 건물 앞에 모여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힘에 원구성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자 전체 의원 회의를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았다"며 "과거 원구성에 어려움을 겪었기에 이번 의회는 원만한 협의에 의한 원구성을 원했으나 국힘에서 전·후반기 의장, 전반기에는 의장과 부의장 모두를 차지하겠다는 뜻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협치와 상생이 사라진 지금 상황에서 원구성을 진행할 수 없다"며 "국힘과 협치와 상생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국힘 관계자는 "민주당 측과 만나서 원구성 문제를 협의하긴 했으나 초선 의원 두명을 상임위원장으로 앉혀 달라는 등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해 결렬됐다"며 "전·후반기 의장 등을 모두 우리당에서 차지하겠다고 했는데 이 역시 내부적으로 협의되지 않은 사항"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루빨리 원구성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팬 10대 의회는 민주당 7명 의원 중 초선 6명, 3선이 1명이고 국힘 의원은 3선이 4명, 나머지 3명이 초선이다.
지난 9대 시의회는 원구성 문제로 약 한 달간 파행을 겪은 바 있다.
그 이후로도 시의회는 임기 마무리까지 진통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눈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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