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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성장과 도약의 4년 만들 것"

등록 2026.07.13 07:00:00

재선의 김 구청장, 투어노믹스 구조 정착 목표

[부산=뉴시스] 10일 부산 해운대구청 집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김성수 구청장. (사진=해운대구청 제공) 2026.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0일 부산 해운대구청 집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김성수 구청장. (사진=해운대구청 제공) 2026.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지금 그리고 있는 4년 뒤 해운대는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좋은 도시가 돼 있는 것이다. 해운대 일부가 아닌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또 도약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

재선의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은 지난 10일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해운대 구석구석을 설명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해운대구는 각 권역의 특성이 다르기에 그 점을 살려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센텀2지구 산단, 53사단 부지 재배치 등 대형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더해 관광 이점을 극대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재선에 성공한 이번 선거 소회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 유권자를 만나고 또 많은 구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재밌었다. 체력적으로 크게 힘든지도 모르고 움직였던 것 같다. 4년 더 일할 기회를 얻게 됐는데, 이번 선택은 해운대의 큰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하나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구민의 삶에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구청장이 될 것이다."

-지난 임기를 돌아본다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단연 KTX-이음 해운대 정차 유치다. 해운대의 교통 접근성과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 결실로 이제 해운대는 수도권과 더 빠르게 연결되고 많은 관광객과 기업, 인재가 더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지역 균형발전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특히 반여·반송 지역은 노후 주거지, 부족한 생활 인프라, 빈집, 고령화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반드시 풀어야 할 해운대의 숙제다. 연내 반여·반송 지역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면 구체적인 발전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운대의 굵직한 사업들, 추진 계획은.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53사단 부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첨단사이언스파크는 해운대의 미래를 바꿀 핵심 동력이다. 부산 전체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릴 대형 프로젝트로 민선 9기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다만 두 사업 모두 규모가 큰 만큼 상당한 시간과 협의가 필요한데, 차질 없이 나아가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부산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관광도시 해운대 강화 방안은.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대폭 확충할 것이다. 해양레저는 물론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커피 도시 조성도 추진할 것이다. 또 관광의 혜택이 특정 지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체로 확산하도록 각 지리 특성에 맞는 행사도 적극적으로 개최할 생각이다. 이로써 관광이 지역경제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에 재투자되는 투어노믹스(Tour-nomics) 구조를 정착시키겠다."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실질적인 균형발전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반여·반송은 균형발전의 중심지로, 센텀·재송권은 행정과 산업의 거점으로, 좌동은 미래형 주거도시로, 우동·중동·송정권은 관광·문화권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도시 전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브랜드 가치를 최고로 올릴 것이다. 아울러 행정은 결국 구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아붓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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