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반기 매달 100만명 태웠다…LCC 중 '유일'
등록 2026.07.13 09:37:08수정 2026.07.13 09:44:24
상반기 수송객 660만명…전년비 16.5%↑
탑승률 90.8%…국적 LCC 평균 웃돌아
일본·몽골·중국 노선 증편…공급 확대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2173419_web.jpg?rnd=20260630091057)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유일하게 매월 100만명 이상의 수송객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상반기 수송객 수는 659만8800명으로, 전년 동기(566만2205명) 대비 16.5% 증가했다.
국내선 탑승객은 237만2016명, 국제선 탑승객은 422만67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7%, 17.5% 늘었다.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월간 수송객 100만명 이상을 기록한 국적 LCC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제주항공의 상반기 탑승률은 90.8%(국내선 93.6%·국제선 89.3%)로, 국적 LCC 평균 탑승률 88.3%를 웃돌았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상반기 운항편수는 3만8696편(국내 1만3403편·국제 2만5293편)으로, 지난해 3만5673편(국내 1만2500편·국제 2만3173편)에 비해 8.4% 증가했다.
수송객수 증가율은 운항편수 증가율 보다 2배 가량 높은 16.5%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공급 확대를 통한 단순 수송객 수 증가가 아닌 실질적인 수요 중심의 성과를 보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수송객 수가 늘어남에 따라 주요 노선도 잇따라 증편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고베 신규 취항을 비롯해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노선을 확대했다. 또 인천~울란바토르, 인천~옌지 노선도 다음달 18일까지 각각 주 2회, 주 5회 증편 운항한다.
올해 1월 기업결합에 따른 시정조치의 일환으로 배분받은 김포~제주 슬롯을 모두 활용해 지난 3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왕복 4회 증편 운항하면서 지난해 6912편에 비해 16.1% 증가한 8029편을 운항했다.
또 지난 5월부터 운항하고 있는 인천~제주 노선은 10월까지 운항을 연장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인천~제주 노선의 탑승률은 88.5% 수준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수요에 기반한 효율적인 노선 운영과 안정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국적 LCC 수송객 1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다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해 합리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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