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붐에 1년간 물가 상승…워시, 지속적 인플레 우려엔 선 그어
등록 2026.07.16 15:48:02
AI 투자 확대에 향후 12개월 물가지표 상승 예상
"일회성 가격 상승은 지속적 인플레와 달라"
공급 능력 확대 가능성 들어 동료들 경고와 거리
![[워싱턴D.C(미국)=AP/뉴시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첫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7.15](https://img1.newsis.com/2026/07/15/NISI20260715_0001431419_web.jpg?rnd=20260715072810)
[워싱턴D.C(미국)=AP/뉴시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첫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7.15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15일(현지시간)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AI 투자 붐이 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워시 의장은 AI 투자 확대가 향후 12개월간 물가지표를 끌어올릴 가능성은 인정했다. 다만 AI 투자 붐이 지속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일부 연준 인사들의 경고에는 거리를 뒀다.
잭 리드 민주당 상원의원이 일부 연준 인사들의 최근 경고에 대한 입장을 묻자 워시 의장은 이를 연준 구성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건전한 내부 논쟁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내 견해는 일부 동료들의 견해와 다소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인프라 확충이 경제 전체의 수요를 얼마나 끌어올리는지는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경제의 상품·서비스 공급 능력을 얼마나 키우는지는 측정하기가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뉴칼라일=AP/뉴시스] 인공지능(AI) 열풍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경로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대체투자 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최신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사진은 2025년 10월2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 AI 데이터센터에서 한 기술자가 설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2026.06.02.](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02151334_web.jpg?rnd=20260602154654)
[뉴칼라일=AP/뉴시스] 인공지능(AI) 열풍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경로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대체투자 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최신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사진은 2025년 10월2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 AI 데이터센터에서 한 기술자가 설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2026.06.02.
워시 의장은 “물가 수준이 일시적으로 한 단계 오르는 것을 반드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공급 확대가 뒤따를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12개월 동안 물가지표가 오를 것으로 보느냐고 묻는다면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이런 물가 상승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해당하는지는 연준이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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