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민주당이 진심으로 제헌절 의미 되새기고 싶다면 반성부터 해야"
등록 2026.07.17 13:08:36수정 2026.07.17 13:16:25
"기려야 할 것은 제헌절이라는 껍데기 아닌 토론과 합의의 제헌절 정신"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조정식(오른쪽) 국회의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제78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앞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7.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7/NISI20260717_0021367890_web.jpg?rnd=20260717111943)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조정식(오른쪽) 국회의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제78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앞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7.17. [email protected]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이 장악한 22대 국회는 여야 합의에 입각해 이뤄져야 할 원 구성부터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독단적으로 악법을 쏟아내며 폭주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한 "야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대화와 협상의 의지도 없다"라며 "어디 그뿐인가. 헌법의 핵심적 가치 및 원칙이라 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 삼권 분립, 사법부 독립을 입법권으로 유린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6·3 국민 참정권 훼손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마저 미적거리고 있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조정식 국회의장이 '제헌절 전까지' 원 구성을 완료할 것을 주문했던 것에 대해서도 "기한을 정해놓고 거대 여당이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은 제헌절의 의미가 될 수 없다"라며 "우리가 오늘 기려야 하는 것은 제헌절이라는 껍데기가 아니라, 토론과 합의의 제헌절 정신"이라고 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제헌절 경축식 행사에 참석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의 일방적 원 구성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행사에 불참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상황에서도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늘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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