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황
등록 2026.07.20 10:37:30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52명 참가…한국 문화·생활 경험 공유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 19일 경남 창원시 마산문화원에서 제2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02190238_web.jpg?rnd=20260720103315)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 19일 경남 창원시 마산문화원에서 제2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출신 외국인 52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9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본선 참가자들은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화', '한국어를 배우면서 느낀 점', '한국에서의 나의 경험'을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한국어로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창원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심사는 이달균 창원시 집필실장, 강삼종 상이군경회 창원지회장, 진종상 센터장이 맡아 주제와 내용, 발표력, 청중 호응도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한국에서의 경험을 목표 설정과 미래 설계의 과정으로 진솔하게 풀어낸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슬람 존 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필리핀 출신 라이언 씨와 인도네시아 출신 해리스 씨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네팔 출신 프라카쉬 씨와 베트남 출신 판 티 루옌 씨가 각각 수상했다.
진종상 센터장은 "말하기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를 통해 한국 사회와 더 가까워지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역 사회와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 공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매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한국문화 체험, 경남투어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소통과 문화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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