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김예성…역대 최연소
등록 2026.07.20 11:00:41
내년 9월2일~10월31일 문화제조창 일원
'다시 사람으로' 주제…초대 국가는 폴란드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 로고.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이끌 예술감독으로 공예 큐레이터 김예성(48)씨가 위촉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집행위원 21명의 추천을 받은 후보 3명에 대한 제안서 발표 심사를 거쳐 김 큐레이터를 내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감독은 이화여대와 영국 런던국립예술대학교(UAL), 왕립예술대학교(RCA)를 졸업했으며, 이화여대에서 도예이론·전시기획 분야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도자재단, 본태박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올해 KCDF 찾아가는 공예명작전 '공유자산' 기획을 맡았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책임큐레이터로 인연을 맺은 김 감독은 청주공예비엔날레 역사상 최연소 예술감독이 됐다.
그는 15번째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로 '다시 사람으로(Back to Human)'를 제시했다. 인공지능(AI)이 예술과 일상 전반에 자리 잡고 전쟁과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공예를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태도와 관계의 방식을 새롭게 성찰하자는 의미다.
김 감독은 "다시 사람으로는 기술과 효율 중심의 시대 속에서 인간다움의 본질을 되짚어보자는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청주=뉴시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장식 (사진=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제공)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01935359_web.jpg?rnd=20250904170453)
[청주=뉴시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장식 (사진=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제공) 2025.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60일간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비엔날레다.
조직위는 기존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확대해 공예와 인문학, 건축, 디자인,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는 다학제 학술 행사와 국제 워크숍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초대국가는 폴란드로 확정했다. 이전처럼 독립된 국가관을 운영하는 대신 비엔날레 주제 의식을 함께 구현하는 형태로 기획할 예정이다.
이장섭 시장은 "예술감독 위촉과 초대국가 선정을 시작으로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며 "30년 역사를 이어 온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이자, 공예 담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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