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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찰 정암사 '공존과 치유' 인문학 콘서트 개최

등록 2026.07.20 11:32:00

오는 25일 오후 1시 사찰 내 문수전서

정암사 국보 승격 기념 퍼포먼스.(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암사 국보 승격 기념 퍼포먼스.(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의 천년 고찰 정암사가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기후위기를 돌아보고 자연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태백산적멸보궁정암사(주지 천웅 스님)는 오는 25일 오후 1시 사찰 내 문수전에서 '2026 정암사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사업 인문학 콘서트, 여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정암사의 고유 브랜드 '삼소사계(三笑四季)'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 공존에 대한 성찰'을 대주제로 삼아 현대인들에게 환경적·정신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인문학 강연과 격조 높은 재즈 공연이 결합한 총 2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사단법인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BigWave)'의 김민 상임공동대표가 연사로 나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환경 운동과 자연과의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전한다.

이어 2부에서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인 박지용 재즈피아니스트(동아대 교수)와 조성덕 베이시스트(세종대·경기대 겸임교수)가 'Summer Samba', 'Fly Me to the Moon' 등 산사의 청량함과 어우러지는 명품 재즈 선율을 선사한다.

행사의 진행은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맡아 관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정암사 관계자는 "함백산의 수려한 생태 환경 속에서 기후변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돌아보고 내면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인문 교양의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함백산야단법석이 주최하고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원하는 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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