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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발음, 영농일지로 자동 기록…농업분야 AX 추진

등록 2026.07.20 11:29:06

[제주=뉴시스] 제주농업 인공지능 전환(AX) 정책 정보 그래픽.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농업 인공지능 전환(AX) 정책 정보 그래픽.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어와 고령 농업인의 말투까지 알아듣는 인공지능(AI) 기반 영농일지가 도입돼 농업데이터로 축적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민선9기 핵심과제인 '인공지능 전환(AX)' 정책에 맞춰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고도화하고 AI기반 지능형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농업 디지털 플랫폼인 '제주DA((Digital Agriculture)'의 농업 데이터 34종을 40종으로 늘린다. 시나리오 기반 음성인식 영농일지를 인공지능 기반 영농기록장으로 발전시켜 제주어와 고령 농업인의 비표준어까지 인식하도록 개선하고, 음성 기록이 자동으로 농업 데이터로 축적되는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영농 판단을 돕는 정보서비스를 기존 14종에서 18종으로 확대해 노지감귤과 당근에 적용하던 생산량 예측 모델을 월동무와 양배추, 브로콜리까지 적용한다.

농가 경영 정보와 전문가가 구성한 프롬프트를 활용해 240농가에 인공지능 기반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농민수당과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에 이어 하반기에는 농업인 교육 접수와 미생물 사업 신청, 토양검정 의뢰 등에 대해 비대면 원스톱 업무 자동화를 한다.

김태우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장은 "농업인이 말로 남긴 기록이 데이터가 되고, 그 데이터가 다시 영농 판단을 돕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특허 출원과 민·관·학 협력으로 제주형 농업 인공지능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업데이터 34종을 수집·정리하고, 156개 지점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현장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7개 분야 정보서비스와 농업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성과로 제42회 지역정보화 경진대회 대통령상과 2025년 농업기술 보급혁신 대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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