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프리카 부룬디에 '최정숙여자중학교' 9월 개교

등록 2026.07.20 11:31:30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

최정숙을기리는모임, 최정숙 초·중·고 사업 완성

[제주=뉴시스] 부룬디공화국 최정숙여자고등학교 전경. (사진=최정숙을기리는모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부룬디공화국 최정숙여자고등학교 전경. (사진=최정숙을기리는모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아프리카 부룬디공화국에 오는 9월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인 고 최정숙 선생을 기리는 여자중학교가 개교한다.

20일 최정숙을기리는모임에 따르면 최정숙여자중학교는 지난 2018년 개교한 최정숙여자고등학교와 시설을 공유한다. 중학교 과정 확충 계획에 맞춰 지난해 6개 교실과 기숙사 1개동 등 시설 확장이 이뤄졌다.

매년 우수한 여학생 60여명을 선발해 기숙사 생활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고등학교 과정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겠다는 계획으로 문을 여는 것이다.

최정숙 선생은 독립운동가이자 민족교육자로 신성여자중·고등학교 초대 교장과 제주도 초대 교육감을 지냈다.

앞서 모임은 2017년부터 '부룬디 최정숙학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최정숙여고와 9년제 최정숙초등학교, 최정숙학교농장, 직업훈련기관인 최정숙여성센터를 설립해 현재까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부룬디는 중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인구는 1400만이다. 2024년 기준 1인당 GDP가 255달러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빈곤국이다.

양진건 최정숙을기리는모임 고문은 "최정숙 여중의 개교로 '부룬디 최정숙학교 사업'이 완전체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공교롭게도 내년이 최정숙 선생 서거 50주기이고 모임을 만든 지 10주년이 되는 해여서 더 뜻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