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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김건희 첫 소환 22일로 또 연기…"金 건강상 사유"

등록 2026.07.20 15:36:11수정 2026.07.20 16:12:26

첫 피의자 조사 19→21→22일로 연기

직권남용 및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대통령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건희 여사 조사 일정이 오는 21일에서 22일로 순연됐다. 사진은 김 여사. 2026.07.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대통령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건희 여사 조사 일정이 오는 21일에서 22일로 순연됐다. 사진은 김 여사. 2026.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대통령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건희 여사 조사 일정이 오는 21일에서 22일로 연기됐다.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첫 피의자 조사를 오는 22일 오전 10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김 여사는 지난 19일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21일 조사에 응하는 쪽으로 한 차례 조율했다.

이후 김 여사 측은 동일한 사유로 조사 일정을 22일로 하루 더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저 이전 관련 공사 업체 선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종합특검팀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김 여사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부당하게 관저 공사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21그램은 과거 김 여사가 대표로 있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다.

해당 의혹을 먼저 들여다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해 '디올 명품 3종'(재킷 16개, 벨트 7개, 팔찌 4개)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특검팀은 관저 공사 수주를 명목으로 21그램 대표 김모씨의 아내 조모씨가 금품을 건넸다고 특정했다.

김 여사는 관저 공사 관련 또 다른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혐의도 받는다.

종합특검팀은 지난 4월 강제수사를 통해 21그램이 아닌 중소기업 규모의 한 패션문화업체가 김 여사에게 디올 의류 등 금품을 건넨 정황도 추가로 포착했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유경옥 전 행정관이 금품을 수수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도왔다고 의심, 지난 7일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혐의로 그를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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