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쿠웨이트 레이더 시설 파괴" 주장
등록 2026.07.22 05:58:48수정 2026.07.22 06:02:25
알리 알살렘 기지·부비얀섬 공격 주장
쿠웨이트 "미사일·드론 방공망으로 요격"
![[쿠웨이트시티=AP/뉴시스] 2026년 3월25일(현지시간) 쿠웨이트시티의 쿠웨이트국제공항 연료 저장시설이 무인기 공격을 받은 뒤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6.03.25.](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099_web.jpg?rnd=20260722035436)
[쿠웨이트시티=AP/뉴시스] 2026년 3월25일(현지시간) 쿠웨이트시티의 쿠웨이트국제공항 연료 저장시설이 무인기 공격을 받은 뒤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6.03.25.
2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쿠웨이트의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 인근과 부비얀섬에 배치된 레이더망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조기경보용 주력 레이더와 전술 레이더 부대, 부비얀섬의 또 다른 레이더 시설을 공격해 가동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을 겨냥한 '나스르 2 작전'의 후속 공세로, 역내 감시·경보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공격 수단이나 인명 피해는 공개하지 않았다. 혁명수비대의 시설 파괴 주장에 대해 쿠웨이트나 미국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쿠웨이트 국방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극악한 침략 행위에 따른 적대적인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을 방공망이 요격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안전 지침을 따르고 군사작전과 관련한 사진이나 영상을 유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쿠웨이트시티=AP/뉴시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쿠웨이트에 있는 군사 레이더 시설 여러 곳을 공격해 가동을 중단시켰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쿠웨이트의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 인근과 부비얀섬에 배치된 레이더망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3일 쿠웨이트시티 술라이비카트 묘지에서 조문객들이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 당시 임무 수행 중 숨진 쿠웨이트 해군 장병 2명의 시신을 운구하는 모습. 2026.07.22.](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098_web.jpg?rnd=20260722034916)
[쿠웨이트시티=AP/뉴시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쿠웨이트에 있는 군사 레이더 시설 여러 곳을 공격해 가동을 중단시켰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쿠웨이트의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 인근과 부비얀섬에 배치된 레이더망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3일 쿠웨이트시티 술라이비카트 묘지에서 조문객들이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 당시 임무 수행 중 숨진 쿠웨이트 해군 장병 2명의 시신을 운구하는 모습. 2026.07.22.
AP통신은 이날 쿠웨이트에서 날아오는 발사체를 알리는 경보가 울렸다고 전했다. 쿠웨이트 정부는 전날 밤까지 나흘 연속 담수화·발전 시설이 이란의 공격을 받아 화재와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사용하는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는 이란이 최근 여러 차례 공격 대상으로 지목한 곳이다. 쿠웨이트 북서부 걸프 해역에 있는 부비얀섬에도 군사시설이 배치돼 있다. 이란의 공격이 군 기지와 주요 기반시설로 확대되면서 걸프 지역의 긴장도 더욱 높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