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건설 노동 병행하는 박기호, 드림투어 3차전 우승
등록 2026.07.22 15:11:25
![[서울=뉴시스] 2026~2027시즌 PBA 드림투어 3차전에서 우승한 박기호. (사진=PBA 제공) 2026.07.2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741_web.jpg?rnd=20260722140538)
[서울=뉴시스] 2026~2027시즌 PBA 드림투어 3차전에서 우승한 박기호. (사진=PBA 제공) 2026.07.21. *재판매 및 DB 금지
박기호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PBA 드림투어 3차전 결승전에서 최연길을 세트 점수 3-1(13-15 15-13 15-10 15-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드림투어 우승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추가한 박기호는 시즌 랭킹을 종전 69위(250점)에서 2위(1만250점)로 크게 끌어올렸다,
당구 선수와 건설 현장 노동을 병행해 화제를 모았던 박기호는 2021~2022시즌 챌린지투어(3부)에서 데뷔한 뒤 해당 시즌 4차전을 제패하며 1부 투어에 승격했다.
2023~2024시즌 1부 투어에서는 4차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와 8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박기호는 지난 시즌 1부 투어에서 66위에 그쳤고, 승강전인 큐스쿨에 불참하며 드림투어로 강등됐다.
박기호는 “여전히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며 당구를 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선수 생활과 일을 병행하다 보니 부족함을 느꼈다. 그래서 자진해서 강등을 택했다. 드림투어에서 경험을 쌓고, 1부 투어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드림투어에서 우승하며 다음 시즌 1부 투어에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다. 1부 투어에서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까지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PBA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2026~20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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