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정책 기대로 사흘 만에 반등 마감…H주 1.23%↑
등록 2026.07.23 19:26:30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정책 기대로 사흘 만에 반등 마감…H주 1.23%↑](https://img1.newsis.com/2017/12/14/NISI20171214_0013644659_web.jpg?rnd=2017121714565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3일 중국 당국의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8.15 포인트, 1.28% 올라간 2만5210.81로 폐장했다. 심리 경계선인 2만5000선을 회복하고 1개월반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지수는 상승 출발 후 초반 한때 약세로 돌아섰지만 바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2만5000선을 돌파하고서 오름폭을 확대했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한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가 폭넓게 유입하고 월말 개최 예정인 당정치국 회의를 앞두고 추가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가 확산했다.
다만 오후장 들어 상승폭은 다소 축소했다. 중국과 미국이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을 둘러싼 규제를 서로 강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인 일부 대형 기술주에 차익 매물이 출회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1.60 포인트, 1.23% 상승한 8352.6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30.25 포인트, 0.65% 오른 4698.48로 장을 끝냈다.
중국 알루미늄이 6.28%, 중국 훙차오 3.37%, 2026년 4~6월 실적을 발표한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5.0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36%,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43%, 유리주 신이보리 3.32%, 지리차 3.29% 급등했다.
중신 HD도 2.99%, 중국인수보험 2.88%, 공상은행 2.43%, 중국은행 2.31%, 건설은행 2.22%, 유방보험(AIA) 2.21%, 중은홍콩 1.98%,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2.79%, 전기차주 리샹 2.77%,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38%, 홍콩교역소에 프라이머리 상장 전환을 신청한 검색주 바이두 2.30%, 컴퓨터주 롄샹집단(레노보) 2.1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15%, 부동산주 화룬완샹 2.29%, 룽후집단 1.95%, 화룬치지 1.86%, 징둥물류 1.96%, 복합기업주 CK 허치슨 1.96% 뛰어올랐다.
반면 반도체주 화훙훙리는 7.49%, 자오이 촹신 4.20%, 생수주 눙푸 산취안 5.73%,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호라이즌 로보틱스(地平線機器人) 3.79% 급락했다.
중국생물 제약 역시 2.99%, 바이지 신저우 1.37%, 신다생물 1.30%, 한썬제약 0.85%, 징둥건강 0.48%, 스야오 집단 0.36%, 반도체주 중신국제 2.95%, 게임주 왕이 1.04%, 맥주주 바이웨이 1.64%, 의류주 선저우 국제 1.17%, 유제품주 멍뉴유업 0.55%, 화룬맥주 0.50%, 노포황금 1.31% 떨어졌다.
한편 홍콩 상장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二 南方 海力士)는 이날 8.50% 치솟았지만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 ETF(XL二南三星) 경우 8.52% 곤두박질 쳤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334억8030만 홍콩달러(약 43조7332억원), H주는 632억14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항셍지수가 6월 저점에서 반등했지만 주요 이동평균선과 2만5600 부근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형 기술주의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 가능성은 높지 않아 지수의 추가 상승 동력은 제한적이지만 다시 저점까지 밀릴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전통산업 가운데 실적이 꾸준하고 재무 상태가 탄탄한 기업에 투자하면서 시장을 조심스럽게 긍정적으로 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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