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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후지산이 빚었다" 日 후지 위스키, 한식에 곁들이고 하이볼로 즐겨

등록 2026.07.24 15:50:30

프리미엄 위스키 후지 위스키, '2026 서울바앤스피릿쇼' 참가

다케시게 모토키 후지 블렌더 방한해 마스터 클래스 진행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다케시게 모토키 후지 블렌더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바앤스피릿쇼'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다케시게 모토키 후지 블렌더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바앤스피릿쇼'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후지 위스키는 후지산의 선물 같은 위스키입니다. 약 50년 동안 후지산에 내린 눈과 비가 여과된 깨끗한 물로 위스키를 만들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바앤스피릿쇼'에서 만난 다케시게 모토키 후지 블렌더는 "서늘하고, 습윤한 기후 덕에 과실향이 풍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후지는 기린그룹이 1973년 설립한 후지 고텐바 증류소의 대표 프리미엄 위스키다.

일본의 기린과 스코틀랜드 시바스 브라더스, 미국 시그램이 합작해 설립한 후지 고텐바 증류소는 후지산 정상에서 수평으로 12㎞, 해발 620m에 위치해 고원성의 서늘한 기후와 안개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단일 증류소에서 보리맥아를 주재료로 하는 몰트 원액과 옥수수 등 그 외 곡물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그레인(grain) 원액의 제조가 동시에 가능한 곳이다.

여기에 원재료 투입부터 병입까지 전 제조 공정을 모두 수행한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증류소로 꼽힌다.

덕분에 후지는 후지산 기슭에서 만들어지는 맑고 잡미가 없는 풍미를 의미하는 '클린(clean)'과 풍부한 과일향과 화사한 꽃향을 의미하는 '에스트리(estry)'로 요약된다고 다케시게 블렌더는 설명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가 2024년부터 유통을 맡고 있다. 후지의 대표 위스키인 싱글그레인, 싱글블렌디드, 싱글몰트를 비롯해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블렌디드까지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후지 블렌디드'는 올코올 도수 46%로, 다채로운 몰트 원주에 그레인 원주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화려한 풍미가 특징이다.

다케시게 블렌더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인 '후지 싱글 블렌디드'의 경우 알코올 도수 43%로,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향과 비스킷의 고소한 향이 특징이다.

'후지 싱글 그레인'과 '후지 싱글 몰트'는 각각 알코올 도수 46%로 다채로운 그레인 원주가 만들어내는 다층적인 맛과 몰트 원주가 만들어내는 과일맛이 특징이다.

다케시게 블렌더는 이날 한식과 어울리는 페어링도 소개했는데 '후지 싱글 블렌디드'는 간장게장를, '후지 싱글 그레인'은 삼계탕을, '후지 싱글 몰트'는 고기구이를 추천했다.

이와 함께 그는 후지 위스키를 하이볼로 즐길 것을 추천했는데, "다양한 음용 방법을 제안하고 싶은데, 하이볼의 경우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보편적 음용 방법"이라며 "싱글 블렌디드가 하이볼에 가장 어울리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2026 서울바앤스피릿쇼' 기간 동안 다케시게 블렌더는 국내 바텐더와 주류 전문 인플루언서 약 50명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시음과 함께 후지 브랜드, 고텐바 증류소의 제조 철학과 블렌딩 노하우 설명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파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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