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해군 홍해 순찰중 후티군 공격 받아 3명 실종"--해군 소식통
등록 2026.07.27 07:35:05수정 2026.07.27 07:40:43
후티군의 사우디 선박 통항금지로 예멘 정부군 순찰 강화
호르무즈 이어 홍해 주가르섬 일대도 해상 충돌위험 커져
![[호데이다(예멘)=AP/뉴시스]예멘 해군의 홍해 순시선이 26일(현지시간) 예멘 서해안 일대를 순찰하던 중 공격을 받아 선박이 파괴되면서 해군 3명이 실종됐으며 이는 후티군의 소행이라고 예멘 정부의 해군 소식통이 7월 26일 전했다. 사진은 2024년 7월20일 예멘 호데이다 항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석유 탱크가 불타고 있는 장면. 2026.07.27.](https://img1.newsis.com/2024/07/21/NISI20240721_0001282199_web.jpg?rnd=20250610164808)
[호데이다(예멘)=AP/뉴시스]예멘 해군의 홍해 순시선이 26일(현지시간) 예멘 서해안 일대를 순찰하던 중 공격을 받아 선박이 파괴되면서 해군 3명이 실종됐으며 이는 후티군의 소행이라고 예멘 정부의 해군 소식통이 7월 26일 전했다. 사진은 2024년 7월20일 예멘 호데이다 항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석유 탱크가 불타고 있는 장면. 2026.07.27.
이 소식통은 해군 순시선이 주가르 섬 부근에서 소형 보트 여러 척에 탄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해군 선박은 군사 임무를 마친 뒤 예멘 정부 지역인 타이즈 주의 홍해 연안에 있는 모카 항구로 돌아가던 중이었다고 했다.
소식통은 이번 공격이 후티 그룹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지만, 확실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후티는 아직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번 해군함 피격은 예멘 정부군이 1주일 전 후티 무장선들이 홍해의 국제 수역으로 부터 주가르 섬을 향해 접근하는 것을 무력으로 퇴치했다고 발표한 뒤에 일어난 일이다.
주가르 섬은 후티 지역의 호데이다 항구로 부터 52해리 거리에 있는 전략적인 위치의 섬으로 홍해와 아덴 만 사이의 국제 무역의 주요 관문인 밥 알-만데브 해협의 해상 루트를 한 눈에 굽어 보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예멘 정부군은 2017년에 이 섬을 후티로 부터 탈환해서 2019년 부터 해상 보안 강화를 위해서 약 1500명의 해양경비대 병력을 상주시켜왔다.
이번 군함 피격은 지난 주 후티군이 사우디 선박에 대한 통과 금지를 발표하고 사우디 유조선을 공격한 뒤 예멘 정부군이 홍해의 안전을 위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던 중에 일어났다.
후티군은 홍해 통과 금지령을 어긴 사우디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지난 23일 발표했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도 더 나중에 사우디 민간회사 유조선 한 척이 추가로 공격 당해 화재가 난 사실을 보도했다.
후티 소식통은 26일 "지난 48시간 동안 총 3척의 사우디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말한 것으로 레바논에 본사를 둔 알- 마야딘 방송은 보도했지만, 이 주장은 아직 독립적으로 검증 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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