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李대통령 칠레 순방 동행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모색"
등록 2026.07.27 16:43:39수정 2026.07.27 17:05:20
30일 칠레 산티아고 한·칠레 비즈니스포럼 참석
세계 최대 구리·리튬 보유국과 자원 협력 타진
남미 광산 개발 경험 살려 공급망 다변화 주력
![[서울=뉴시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21일 열린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에 최 회장이 공식 연사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5/NISI20260125_0002048001_web.jpg?rnd=20260125142032)
[서울=뉴시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21일 열린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에 최 회장이 공식 연사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 대통령의 칠레 공식 방문에 맞춰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박11일 일정으로 미국과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독일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칠레 일정에서는 양국 정상회담과 경제협력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핵심 광물 공급망을 비롯해 첨단산업, 친환경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칠레와의 광물 공급망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려아연은 현재 칠레에서 직접 추진 중인 사업은 없지만, 세계 최대 수준의 구리와 리튬 자원을 보유한 칠레와 협력 여지가 크다.
칠레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이자 리튬 매장량 상위 국가다.
지난해 기준 세계 구리 시장 점유율은 23% 이상, 리튬 매장량 비중은 약 31%에 달한다.
특히 고려아연은 이미 남미에서 광산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약 4750만 달러를 투자해 페루 리마 북쪽의 파차파키 광산을 인수하며 자원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파차파키 광산 개발은 이후 자금난으로 한동안 중단됐지만, 최 회장은 인수 직후 약 2년간 현지 자회사인 ICM 파차파키의 자원개발사업 총괄 사장을 맡아 사업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최 회장을 이외에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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