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독일 Ifo 경기지수 86.6·0.9P↑…"3개월째 상승·중동 변수 부담"
등록 2026.07.28 10:00:27
![[드레스덴=AP/뉴시스]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폴크스바겐 전기차 공장에서 직원들이 조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7.28](https://img1.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00336355_web.jpg?rnd=20251208214646)
[드레스덴=AP/뉴시스]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폴크스바겐 전기차 공장에서 직원들이 조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7.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2026년 7월 Ifo 경기환경 지수는 86.6을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dpa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Ifo경제연구소가 전날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소매·도매업, 건설업 전반에 걸쳐 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집계한 바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전월 85.7(조정치)에서 0.9 포인트 상승했다. 시장에선 86.0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를 훨씬 상회했다. 지수는 3개월 연속 개선했다.
Ifo 경제연구소는 "페르시아만을 둘러싼 불확실한 상황에도 독일 기업들의 비관론은 한층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조사에서는 모든 산업 부문에서 경기심리가 호전했다.기업들은 향후 경기 전망을 이전보다 낙관적으로 본 반면 현재 경영 여건에 대한 평가는 다소 낮아졌다.
앞으로 경기를 보여주는 기대지수는 전월 84.3에서 86.7로 2.4 포인트 오르면서 6개월 만에 고수준에 달했다.
현재 경기 상황지수는 87.0에서 86.5로 0.5 포인트 하락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정부의 구조개혁 패키지와 인프라 재정지출 확대 정책이 계속 추진되는 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의 최악 국면이 지나갔다는 기대가 경기전망 개선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ING는 경기환경 지수가 3개월째 올라갔지만 독일 경제의 본격적인 성장 국면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환경 지수 절대 수준이 여전히 최근 5년 평균을 밑돌고 있다며 독일 경제가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는 과정은 여전히 더디고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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