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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투기 꼼수 막는다" 부안군, 내달 8만여 필지 심층조사

등록 2026.07.28 13:06:40

이달까지 8만 3133필지 기본조사 마무리…불일치 정보 정비

8~12월 현장 방문 심층조사 착수…무단 휴경·불법 전용 등

"농지 투기 꼼수 막는다" 부안군, 내달 8만여 필지 심층조사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농지 투기를 근절하고 농지의 실제 소유 및 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6년 농지 전수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기본조사를 마무리하고 8월부터 심층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농지 전수조사는 농지법 시행 이후인 1996년 이후 취득한 관내 농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조사 대상은 총 8만 3133필지, 1만 3876㏊ 규모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전담팀과 13개 읍·면 조사반을 구성해 기본조사를 추진해 왔다.

기본조사에서는 소유 관계, 실경작 여부, 이용 현황 등을 확인하고 불일치 정보를 정비한다. 이와 함께 추가 확인이 필요한 농지를 심층조사 대상으로 선별하는 작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8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심층조사에서는 기본조사 결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농지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과 조사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이를 통해 실제 농업경영 여부와 농지 이용 실태 등을 면밀히 살피고, 특히 무단 휴경이나 불법 농지전용 여부 등 농지법 위반 의심 사항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지 전수조사는 농지의 실제 소유와 이용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농지가 본래 목적에 맞게 이용되도록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8월부터 현장 중심의 심층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농지 소유자와 경작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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