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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멀리낵스, 도핑 규정 위반으로 6개월 자격 정지

등록 2026.07.30 07:50:26

"규정 숙지 내 책임이지만…경기력 향상 목적 아냐"

[휴스턴=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트레이 멀리낵스. 2025.03.30.

[휴스턴=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트레이 멀리낵스. 2025.03.3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트레이 멀리낵스(미국)가 도핑 규정 위반으로 6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당했다.

ESPN은 "멀리낵스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금지한 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으로 PGA 투어로부터 6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며 "그는 성명을 통해 대학생 시절 진단받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승인을 받지 않고 약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멀리낵스는 "규정을 몰랐다는 건 변명이 될 수 없다. 약물을 복용하기 전 규정을 숙지하는 건 내 책임이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다"며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얼마나 골프를 존중하는지 잘 알 것"이라고 호소했다.

PGA 투어 측은 멀리낵스의 금지 약물 양성 반응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를 밝히지 않았다.

멀리낵스는 2014년 프로로 전향해 12년째 활동 중이며, 2022년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정상을 밟았다.

6개월 자격 정지를 당한 멀리낵스는 내년 1월16일부터 복귀할 수 있다.

한편 PGA 투어에서 도핑 규정 위반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건 멀리낵스가 9번째다.

2023년 10월엔 올 시즌부터 LIV 골프에서 뛰고 있는 안병훈이 금지 성분이 함유된 기침약을 복용했다가 징계를 당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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