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연이틀 대이란 제재…"정권 경제압박 강화"
등록 2026.07.31 03:14:00
이란 마한항공 지원 연루 단체·개인 제재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 7월12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남성 2명이 물속을 걷고 있다. 뒤편에는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2026.07.12.](https://img1.newsis.com/2026/07/19/NISI20260719_0002189764_web.jpg?rnd=20260719155340)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 7월12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남성 2명이 물속을 걷고 있다. 뒤편에는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2026.07.12.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30일(현지 시간) 이한 항공사인 마한항공을 지원하는데 연루된 중국, 인도, 러시아, 이란 소재 6개 단체와 개인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마한항공은 민간 항공사를 표명하고 있으나, 이란혁명수비대(IRGC) 대원들에게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사 훈련을 촉진하며 이란 무인기 및 무기 조달과 수송을 지원하는 등 IRGC 활동을 뒷받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미국은 보고있다.
재무부는 "마한 항공의 글로벌 운영을 지원하는 기업들을 제재함으로써, 오늘 조치는 이란의 역내 도발적 활동을 뒷받침하는 네트워크를 교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서 역내국들과 상선을 대상으로 한 무모한 공격에 대응해 이란 정권과 IRGC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려는 재무부의 노력을 한단계 더 진전시키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전날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상선들에게 강압적인 보험을 강요했다며 이란 보험회사 1곳과 호르무즈 안전 해양서비스청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란산 원유와 석유화학 제품을 운송한 선박을 운영하는 8개 회사도 제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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