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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설근로자 32만명 퇴직공제금 수령…평균 289만원

등록 2026.08.05 06:00:00수정 2026.08.05 06:36:23

건설근로자공제회, 2025년도 사업연보 발간

공제금 9403억원 지급…전년보다 8.3% 증가

[서울=뉴시스] 2025년도 건설근로자공제회 사업연보. 2026.08.05. (자료=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년도 건설근로자공제회 사업연보. 2026.08.05. (자료=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지난해 건설근로자 32만4000명이 퇴직공제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289만원으로 전년보다 9.9% 증가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는 5일 퇴직공제제도와 자산운용 현황, 고용복지 사업 등의 성과와 관련 통계를 담은 '2025년도 건설근로자공제회 사업연보'를 발간했다.

퇴직공제는 여러 현장을 옮겨 다녀 일반적인 퇴직금 혜택을 받기 어려운 일용·임시직 건설근로자를 위해 사업주가 근로일수에 따라 공제부금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건설업에서 퇴직할 때 공제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공제 적립근로자는 149만명으로 전년 168만명보다 약 19만명(11.2%) 감소했다. 퇴직공제금을 받은 근로자도 32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약 5000명(1.4%) 줄었다.

반면 근로자 1인당 평균 지급액은 289만원으로 전년 대비 9.9% 늘었고, 전체 지급액도 9403억원으로 약 700억원(8.3%) 증가했다.

공제회는 지난해 생활안정대부를 통해 건설근로자 8만여명에게 1466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했다.

단체보험 가입을 지원해 9만9000명이 147억원 규모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건설근로자 1만4000명에게 35억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했다.

아울러 결혼·출산 지원금으로 건설근로자 2만여명에게 총 78억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공제회는 "2024년 전면 확대된 전자카드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퇴직공제금 적립 누락을 방지하고 임금체불을 억제하는 등 건설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연보는 건설근로자공제회 홈페이지와 홍보센터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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