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공항이 쉼터 됐다…공항철도 노인 이용객 7% 늘어
등록 2026.08.06 06:00:00수정 2026.08.06 06:14:23
한국 찾은 외국인 여행객 증가에 올 일반 승객도 7.6%↑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사진은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모습. 2018.07.01.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8/07/01/NISI20180701_0014240578_web.jpg?rnd=20180701152732)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사진은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모습. 2018.07.01. [email protected]
인천공항의 실내 온도는 약 24도로 유지돼 무더위를 피하기 좋은 데다, 65세 이상은 수도권 전철 무임승차 제도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비 부담 없이 공항을 찾을 수 있는 점이 노인 이용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6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올해 7월 공항철도 노인 이용객은 165만41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154만6310명)보다 10만7802명(7.0%), 2024년 7월(137만4884명)과 비교하면 27만9228명(20.3%) 증가한 수치다.
공항철도 일반 승객 이용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서울 주요 관광지와 연결되는 공항철도 이용도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계양역(인천1호선)과 검암역(인천2호선)에서 인천도시철도로 환승하는 이용객까지 늘어나면서 공항철도는 인천과 서울을 잇는 핵심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7월 일반열차 이용객은 1억2810만57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1909만1694명)보다 901만4051명(7.6%) 증가했다.
7월 일반 이용객도 지난해 1804만3833명에서 올해 1878만6642명으로 74만2809명(4.1%) 증가했다.
공항철도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역은 김포공항역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홍대입구역, 서울역, 계양역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공항을 무더위 휴식 공간으로 찾는 어르신들이 많아졌다"며 "일반 이용객들도 불편 없이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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