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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AI 데이터로 건설현장 위험 예측…"안전문화 확산"

등록 2026.08.06 09:31:53

작업중지권 인센티브 확대…폭염 대비 보건버스 운영

[서울=뉴시스]DL이앤씨 안전관제실(사진=DL이앤씨 제공) 2026. 8. 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DL이앤씨 안전관제실(사진=DL이앤씨 제공) 2026. 8. 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DL이앤씨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과 근로자 체감형 복지 확대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안전 최우선' 경영 목표 아래 사내 TF를 발족하고 현장 관리와 안전 시스템 전반을 전면 개편 중이다.

지난 2022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팔란티어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 이후 축적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제적 위험 경고 시스템'을 도입한다.

출입관리 시스템과 AI 위험도 분석 모델을 연계해 사고 취약 근로자를 사전에 식별하고, 기상정보와 중장비 이동 등 현장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측·경고한다.

작업장소와 작업자 행동 패턴까지 분석해 AI가 선별한 대상에 이동식 CCTV를 자동 호출해 관제사가 즉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부터 주요 현장에 순차 적용된다.

폭염 대비 스마트 기술도 가동한다. 현장에 설치된 IoT 기반 체감온도계가 실시간으로 온도를 측정하고,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 안전 삐삐 등을 통해 해당 작업자 식별과 작업 중지·휴식 부여 등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한다.

근로자의 자발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작업중지권' 행사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작업중지권을 행사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D-세이프코인'을 기존 건당 1000포인트에서 최대 1만 포인트까지 늘리고, 분기별 우수 참여자 포상 제도도 신설한다.

폭염에 대비해 이동형 휴게시설인 '보건버스' 15대를 운영한다. 보건버스에는 얼음물, 포도당, 냉방용품을 비치하고 보건관리자가 탑승해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안전 패러다임 전환은 첨단 기술과 현장 중심 복지를 결합해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시스템을 통해 건설업계 전반에 선진적인 안전 생태계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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