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위반 후 도주한 오토바이 운전자…잡고 보니 수배자
등록 2026.08.06 10:56:10수정 2026.08.06 12:14:24
부산경찰, 지리 특성 활용해 검거
![[부산=뉴시스] 지난달 14일 오후 8시50분께 부산 남구 감만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한 채 도주하던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사진=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5781_web.jpg?rnd=20260806105312)
[부산=뉴시스] 지난달 14일 오후 8시50분께 부산 남구 감만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한 채 도주하던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사진=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신호 위반 후 도주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동네 지리와 사정을 잘 알고 있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도주 운전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로 확인됐다.
6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8시50분께 감만파출소 소속 A경위와 B순경은 남구 감만교차로에서 야간 순찰 중 신호를 위반한 배달 대행 오토바이 운전자 C씨를 발견했다.
당시 경찰은 C씨에게 정지를 요구했지만, C씨는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A경위는 평소 익혀둔 관내 지리와 주변 환경을 바탕으로 재개발구역 내 이주가 대부분 완료돼 인근 오피스텔이 유일한 배달지로 추정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 주차장을 수색해 도주한 오토바이를 발견, 배달을 마치고 돌아온 C씨를 검거했다.
검문 결과 C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자의 이동 경로와 행동 특성을 분석하고 관내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해 검거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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