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치무상 느꼈을 원희룡…尹 정부 단물 빨던 사람들 어디 갔나"
등록 2026.08.06 15:02:00수정 2026.08.06 15:24:24
![[과천=뉴시스] 김명년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관련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8.06.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21390045_web.jpg?rnd=20260806101506)
[과천=뉴시스] 김명년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관련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정치무상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평고속도로 무효화 선언을 한 장관을 칭찬하지는 못할망정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직권남용이라는 종합특검의 논리는 참 어이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그 적법 절차라는 것은 장관의 결단을 보조하는 수단에 불과한데 이를 거치지 않았다고 범죄라고 하는 것은 아무리 양보해도 견강부회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또 "사람이 미우면 정치적으로 매도하면 될 일을 이재명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 경쟁을 했다는 이유로 막무가내로 죄를 뒤집어씌우려 하는 것은 아무래도 아니다"라며 "원 전 장관이 공무원들이 잘못 추진한 정책을 바로잡은 정상적인 업무를 한 것 아니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때 단물을 빨던 사람들은 다 어디 가고 아무도 나서지 않는 것을 보며 원 전 장관도 정치무상을 느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노선 변경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재소환해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되는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아울러 종점 변경 검토 사실이 알려진 뒤 원 전 장관이 2023년 7월 사업 백지화를 선언하는 과정에서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을 중단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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