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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英 신임 통상장관과 대러 LNG 수입 제재 논의

등록 2026.08.06 16:30:00

韓 LNG 수급·에너지 안보상 우려 전달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아나스 사왈(Anas Sarwar) 영국 신임 통상장관과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간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영국의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해운·보험 등 서비스 전면 금지 조치와 관련해 기존 계약 이행에 따른 한국의 LNG 수급 안정성과 에너지 안보상의 우려를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유럽연합(EU)이 발표한 제21차 대러 제재 패키지에도 한국의 러시아산 LNG 도입에 대한 예외 규정이 포함됐음을 언급했다.

향후 영국의 제재 조치 적용 과정에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안정과 우리 기업의 애로가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유연한 협력을 제안했다.

여 본부장은 최근 시행된 영국의 '신철강 조치'와 관련해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합리적인 쿼터 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의 상호 호혜적 정신을 바탕으로 양국 기업 모두에게 균형 있는 교역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영국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양측은 '한·영 FTA 개선 협상'의 후속조치 이행과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주요 글로벌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산업·통상·에너지 전반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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