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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초등교사, 대한민국 수학·정보교육상 나란히 수상

등록 2026.08.06 16:37:24

[창원=뉴시스]왼쪽부터 합천가야초등학교 김주연 교사, 유영초등학교 박우균 교사.(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6.08.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왼쪽부터 합천가야초등학교 김주연 교사, 유영초등학교 박우균 교사.(사진=경남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년 대한민국 수학교육상’과 ‘2026년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로 도내 초등교사 2명이 나란히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달 16일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합천가야초등학교 김주연 교사는 수학교육상을, 유영초등학교 박우균 교사는 정보교육상을 각각 받는다.

경남의 초등교사들이 두 교육 분야에서 동시에 수상한 것은 지역 초등교육의 수업 혁신 역량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뜻깊은 성과다.

시상식은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및 과학·수학·정보 교사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과 정보교육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수학과 정보교육 발전을 위해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고 학생 성장과 우수 교육 사례 확산에 이바지한 교원을 발굴해 주는 상이다.

수학교육상을 받는 김주연 교사는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와 인공지능(AI), 메타버스를 접목한 '심(SEEM)도 있는 수학 수업'을 자체 개발해 학생 참여 중심의 수학교육을 실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확산했다.

특히 실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과정 중심의 개방형 평가를 도입하고, 찾아가는 체험수학과 '모아수티브이(TV)'를 운영해 지역과 환경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여 학생들의 수학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경남초등체험수학연구회 회장, 전국초등수학교육연구회 부회장, 2022 개정 교육과정 경남 선도교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과 전국의 수학교육 발전과 우수 수업 사례 확산에 힘써 왔다.

정보교육상을 받는 박우균 교사는 '큐브로 배우는 알고리즘', '데이터로 빛나는 수학' 등 아날로그 활동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혼합형(하이브리드형) 정보 수업을 개발해 학생 참여 중심의 정보교육을 실천했다.

특히 국가통계포털(KOSIS)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문제 해결 중심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데이터 문해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SW) 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확장 현실(XR)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보교육 콘텐츠 제작과 교원 연수에 참여하는 등 미래형 정보교육 확산과 교원의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확장 현실(XR)'이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을 모두 아우르는 초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중심의 수업 혁신과 인공지능·디지털 융합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온 도내 교원들의 전문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우수 교원들의 교육 경험과 수업 사례가 학교 현장에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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