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끝났다" vs "내가 과반"…鄭·金 박빙 전대 서로 우위 주장
등록 2026.08.06 17:26:00수정 2026.08.06 17:44:23
3위 송영길, '명량' 울돌목 찾아 "열두 척 배 같은 지지율 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김근수 기자 =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전남광주 해남과 서울 마포, 전남광주 순천에서 각각 일정을 하고 있다.(사진=송영길 후보, 뉴시스DB, 김민석 후보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21390757_web.jpg?rnd=20260806152931)
[서울=뉴시스] 정병혁, 김근수 기자 =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전남광주 해남과 서울 마포, 전남광주 순천에서 각각 일정을 하고 있다.(사진=송영길 후보, 뉴시스DB, 김민석 후보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정 후보는 6일 SNS를 통해 "2차 TV 토론으로 게임 끝났다"며 "김 후보는 신천지 근거를 못 댔고, 광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 무지무능했고, 대통령 팔이를 계속했고, 단일 종목레버리지 ETF에 사과도 안 했다"고 했다.
잇따라 올린 게시물에서도 2차 TV 토론을 거론, 재차 "게임 끝났다"라며 "의리는 지킨 사람이 또 지키고, 한번 배신하면 또 배신한다"고 양강 경쟁자인 김 후보 견제 발언을 이어갔다.
김 후보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두고는 "의혹을 제기한 김 후보는 윤리감찰을 할 수밖에 없다"며 "그 말을 정청래가 했어도 윤리감찰을 받아야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보훈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및 북한 이탈주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0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21390598_web.jpg?rnd=20260806150117)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보훈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및 북한 이탈주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06. [email protected]
자신을 향한 반명(反明) 공세에는 "8·17 전당대회 이후 다 단합하자고 하면서 실제 벌어지는 양상은 반명으로 낙인찍어서 배제를 자꾸 한다"고 반박했다.
정 후보는 이후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서울경기 장애인협회 및 북한이탈주민 정책간담회'에 참여했다. 오후 7시에는 경기 부천을 방문해 당원 간담회를 진행, 수도권 표심에 대한 호소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전남광주 순천시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전남 동부지역 광역의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후보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21390554_web.jpg?rnd=2026080614512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전남광주 순천시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전남 동부지역 광역의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후보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후보도 같은 날 김어준씨의 유튜브에 출연, 이번 주말 순회경선 권역인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을 거론하며 "(해당 지역에서) 비기면 제가 최종적으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차전에서 비기면 호남에서 한 표 이상은 분명히 이길 것"이라며 "수도권에서는 그 여세로 쭉 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체에서 (득표율) 50%를 넘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후보는 첫 주 순회경선에서 충청권은 승리, 부산·울산·경남은 패했다. 누적 득표율은 정 후보가 45.51%로 44.52%인 김 후보를 앞선다.
그는 이날 8·17 전당대회 핵심 승부처 호남 당심을 향한 구애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전남광주 순천대학교에서 "이곳(호남)에서 힘 있게 승리할 수 있도록 지금 여론조사 추세를 그대로 더 크게 더 확장시켜 표로 연결해 줘서 승리의 대세를 만들어 주셔야 수도권까지 가서 안전하게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후에는 고흥·보성·장흥·강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진행한 뒤 목포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전남광주 해남군 5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송영길 의원실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21390285_web.jpg?rnd=20260806123457)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전남광주 해남군 5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송영길 의원실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누적 3위인 송영길 후보도 호남 공략에 매진했다.
그는 이날 SNS를 통해 전남광주 진도와 해남 사이 해협이자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배경인 울돌목을 방문한 사실을 알리고 "필사즉생, 죽고자 하면 살고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을 두렵게 한다"고 썼다.
송 후보는 "저 송영길에게도 지금 열두 척의 배 같은 지지율이 있다"며 "명량은 수의 싸움이 아니라 물길을 아는 자의 싸움이었다"고 했다.
그는 "장군에게는 40일이 있었고, 저에게는 열하루가 있다"며 "울돌목 역전, 저 송영길이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호남의 경제는 호남의 정치가 바로 설 때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며 "호남의 정통을 세울 송영길에게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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