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 기상청 관측 이래 일최고기온 역대 3위
등록 2026.08.06 17:39:01

【백령도=뉴시스】홍찬선 기자 = 북한의 일방적인 정전협정 파기 선언으로 남북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16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 원기원산에서 바라본 진촌리 마을. 2013.03.16.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옹진군 백령도의 6일 일최고기온이 2000년 11월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이후 역대 3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백령도 진촌리 기온은 32.8도로 측정됐다.
이는 백령도에서 현재까지 측정된 일최고기온 중 2002년 7월27일 33.5도, 2014년 8월2일 33.2도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현재 인천에는 북부(부평구·계양구·서해구·검단구), 남부(제물포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 강화군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옹진군과 영종구는 폭염 경보, 서해5도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인천 일최고기온은 강화군 양도면·부평구 구산동 36.6도, 서해구 금곡동 36.5도, 연수구 동춘동 36.4도, 제물포구 전동·영종구 운남동 35.4도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7일까지 폭염이 이어지다가 8일부터 폭염특보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모레부터 점차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가 완화 혹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으나, 여전히 기온이 평년 수준보다 높은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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