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힘 윤리위, '징계 개시' 조경태·권영진·진종오에 18일 출석 통보

등록 2026.08.07 18:28:49수정 2026.08.07 18:43:45

12일까지 서면질의 답변 요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모습. 2026.07.27.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모습. 2026.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징계 절차가 개시된 조경태(6선·부산 사하구을)·권영진(2선·대구 달서구병)·진종오(초선·비례대표) 의원에게 오는 18일 출석을 통보했다.

7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윤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진행한 뒤, 이들에게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사실관계 조사를 위해 발송한 서면 질의서에 답변해 줄 것을 통보했다.

조 의원은 지난 5월 박덕흠 국회부의장으로 결정된 당내 부의장 선거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박 부의장을 낙선시켜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권 의원은 22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행위로 제소됐다.

진 의원의 경우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명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도왔다는 이유로 징계 요청서가 접수됐다. 이밖에 지난 4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국회 간담회에서 '돌려차기 한번 하라'는 서범수 의원의 발언에 '저는 발보다 손을 잘 쓴다'고 대답한 건과 관련해서도 징계가 개시됐다.

한편 윤리위는 운영 방식 등을 놓고 내홍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종환 부위원장과 황경성 윤리위원이 윤민우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윤리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 부위원장과 황 위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금일 윤리위 회의 석상에서 윤 위원장께 윤리위의 파행 봉합과 신뢰 회복을 위해 동반 사퇴를 요청드렸다"며 "윤 위원장께서는 사퇴 의사를 사실상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 달째 이어지는 윤리위 운영 방식에 대한 내전은 당에 큰 부담이 되고 또 다른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며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계시는 윤 위원장도 더 큰 의혹으로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오명을 남기기 전에 스스로 명예로운 선택을 하시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