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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HD현대일렉트릭에 AI 물류 시스템 구축

등록 2026.08.11 15:21:12

자율주행 로봇·셔틀 연동해 입고부터 출하까지 데이터 기반 운영

CJ올리브네트웍스, HD현대일렉트릭에 AI 물류 시스템 구축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HD현대일렉트릭의 청주 배전캠퍼스에 차세대 물류 시스템(WMS)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 청주 배전캠퍼스는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스마트 생산기지다. 축구장 12개 크기인 약 2만5000평 부지에 안성·울산·부산 등에 분산돼 있던 생산·설계·물류 기능을 통합했으며, 기중차단기(ACB)·진공차단기(VCB)·배선용차단기(MCCB) 등 5만여종의 배전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구축을 통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생산관리시스템(MES), 창고제어시스템(WCS), 물류 자동화 설비, 외부 협력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 통합 관제 체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HD현대일렉트릭에 AI 물류 시스템 구축


통합 관제 대시보드와 지능형 작업 관리(WAVE), 인터페이스 표준화, 사용자 중심 화면을 적용해 물류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자동 케이스 처리 로봇(ACR), 물류 셔틀 등 물류 자동화 설비와도 연동했다. 이를 통해 자재 입고부터 디팔레타이징(팔레트에 쌓인 화물을 낱개로 분리하는 작업), 라인 배송, 완제품 출하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생산·물류·설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운영 체계를 완성했으며, AI 기반 물류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물류 흐름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자재 입고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이어지는 '지능형 물류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HD현대일렉트릭에 AI 물류 시스템 구축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물류·팩토리담당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물류 시스템 구축을 넘어, AI 기반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한 제조 물류 AX 전환의 확고한 출발점"이라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축적해 온 물류·제조 디지털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대규모 3자물류(3PL) 자동화 물류센터와 스마트 생산기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물류 분야의 AX 전환을 지원해 오고 있다. 국내외 자동화 설비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AI 물류 플랫폼 구축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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