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10살 딸 스스로 밥 해먹고 알아서 등교한다"
등록 2026.08.12 08:19:06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홍경민 10살 딸이 매일 아침 스스로 밥을 해서 먹고 8살 동생까지 챙겨 등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구라는 "애를 거저 키운다"고 했다.
홍경민·김유나 부부는 11일 방송한 SBS TV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1976년생인 홍경민은 2014년 10살 어린 김유나와 결혼해 2016년 첫째 딸을, 2019년 둘째 딸을 낳았다.
첫째 라원이는 알람 소리를 듣고 스스로 일어나서 입을 옷을 골랐다. 라원이는 혼자 옷을 입고 씻고 가방도 챙기며 등교 준비를 했다. 홍경민은 "어릴 때 콧물 빼는 것도 자기가 했다"고 말했다.
김숙은 "애가 왜 스스로 다 하냐. 원래 10살이 저러냐"고 물었다. 이현이는 "아니다. 우리 애는 5학년인데 다 쫓아다니면서 챙겨야 한다"고 했다.
라원이는 또 김치와 햄을 잘라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현이는 "요리도 하냐. 집에 엄마 아빠가 있는데"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숙이 "아침마다 저러는 거냐"고 묻자 홍경민은 "매일 자기가 다르게 뭘 먹고 가더라"고 했다.
이후 라원이가 만든 스크램블에그·주먹밥·볶음밥·카레 등 사진이 공개되자 김구라는 "너 아주 애를 거저 키운다"고 했다. 이지혜는 "거저다. 10명도 키우겠다"고 했다. 이현이는 "나 같으면 절하겠다"고 말했다.
라원이는 요리를 다 하고 8살 동생을 깨워 또 한 번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효녀 심청이"라고 했다. 김유나는 "라원이가 3학년 때까지는 안 했는데 4학년 때부터 도와주면 싫어하더라. '내가 한다'고 한다. 뭘 해주면 안 먹는다고 하고 '내가 해 먹을래' 그런다"고 했다.
홍경민은 "우리는 '이거 먹고 가' 그러면 아무 생각 없이 먹고 갔는데 '이거 안 먹을래' 그러니까 안 해놓게 된다"고 했다.
김유나는 "물통가방을 동생 것도 챙길 때도 있다. 그런 걸 잘 챙긴다"고 했다. 홍경민은 "말 그대로 K장녀 같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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