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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전쟁·폭염에 청년·제조·건설 고용 부진 우려"

등록 2026.08.12 09:00:00수정 2026.08.12 09:08:23

7월 취업자 10.8만명↑…2개월 연속 증가폭 확대

청년 고용률 1.6%p↓·실업률 1.3%p↑

"청년일자리 회복방안 이른 시일 내 발표할 것"

[서울=뉴시스] 사진은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이 지난달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7월 일자리 전담반(TF)을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이 지난달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7월 일자리 전담반(TF)을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는 중동전쟁 장기화와 폭염 등으로 청년과 제조·건설업 분야 일자리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청년 일자리 회복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제조·건설·농림 등 부진 업종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2026년 7월 고용동향 ▲청년일자리 회복방안 ▲업종별 고용동향 및 대응방안 등이 점검·논의됐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10만8000명 늘어 2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6월 6만3000명에서 7월 10만8000명으로 커졌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취업자가 전년보다 29만5000명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취업자는 6만8000명 감소했지만 전월(-9만7000명)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건설업도 5만7000명 줄어 전월(-6만7000명)보다 감소폭이 줄었고, 농림어업 역시 감소폭이 9만5000명에서 8만명으로 완화됐다.

다만 청년층의 고용 부진은 계속됐다. 청년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1.6%포인트(p) 하락한 반면 실업률은 1.3%p 상승했다.

정부는 "청년 및 제조·건설업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동지역 긴장 상황 등 불확실성 지속, 폭염 등 기상여건 악화 등이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고용여건을 개선하고 최근 취업자수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업종 및 계층별 고용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범부처 정책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준비중인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 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조·건설·농림 등 부진업종에 대한 대응을 위해 산업활력 제고, 인력양성, 일자리·창업 확대, 근로여건 개선 및 고용기반 확충 등의 과제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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