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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년 된 기네스, 아직 마실 수 있을까?"…英 난파선서 발견된 맥주병

등록 2026.08.13 05:20:00

[서울=뉴시스] 지난 7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도버 앞바다의 한 난파선에서 162년 된 기네스 맥주가 발견됐다. (사진=인스타그램 '스테판 파니스' 캡처)

[서울=뉴시스] 지난 7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도버 앞바다의 한 난파선에서 162년 된 기네스 맥주가 발견됐다. (사진=인스타그램 '스테판 파니스'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영국 도버 앞바다의 한 난파선에서 162년 된 기네스 맥주가 발견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출신 수중사진가 스테판 파니스는 지난해 난파선을 탐사하던 중 액체가 그대로 들어있는 맥주병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병을 씻어내 보니 '기네스(Guinness)'라는 상표와 1864년이라는 연도가 적혀있었다. 파니스는 이 병이 원래 24병짜리 상자에 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주변에 같은 병이 더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벨기에 KU 루벤대학교 연구진은 병 속 샘플을 확인해 1860년대 당시 기네스의 맛을 재현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만일 완전한 DNA를 확보하게 된다면 소량의 맥주를 다시 양조할 수도 있다.

또한 해당 병 속 맥주가 아직 마실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파니스는 전문가들이 안전하다고 판단하면 직접 맛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기네스 소유사 디아지오도 이번 일에 대해 "과거를 들여다보고 브랜드의 유산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발견"이라고 말하며 "현재 기네스 아카이브 팀이 다이버들과 연락해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발견물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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