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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美경제 다 살린다고?…골드만삭스 "낙관·비관 모두 틀려"

등록 2026.08.13 01:30:00

"AI CAPEX,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뉴욕=AP/뉴시스] 사진은 2022년 9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성조기가 펄럭이는 모습. 2026.07.21.

[뉴욕=AP/뉴시스] 사진은 2022년 9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성조기가 펄럭이는 모습. 2026.07.21.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낙관론과 비관론 모두 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AI가 경제 성장을 크게 끌어올린다는 기대도, 다른 산업의 투자를 위축시킨다는 우려도 실제보다 부풀려졌다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AI 자본 지출(CAPEX)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빅테크들은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규모 AI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AI 투자가 미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낙관론과 막대한 자금이 AI에 쏠려 다른 산업의 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비관론으로 엇갈렸다.

제시카 린델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AI가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다른 경제활동을 상당 부분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모두 과장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자금을 투입하더라도 해외 생산 장비를 구매하는 데 쓰여 미국 GDP 증가로 온전히 이어지지 않는다"며 "또 AI 투자에 자금과 지원이 몰리면서 다른 사업의 투자가 위축되는 효과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AI 투자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를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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