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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미동맹 든든한 가교역할 기대"…스틸 美대사 "한미 협력 증진 노력"(종합)

등록 2026.08.12 14:01:18수정 2026.08.12 14:54:25

스틸 美대사 첫 대면…4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받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에게 신임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1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에게 신임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한국 문화와 사회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진 스틸 대사가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미국·포르투갈·아랍에미리트(UAE)·아일랜드 등 4개국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 후 이어진 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스틸 대사에 "양국 간 여러 현안들도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 과정을 통해 원만히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는 더욱더 고도화될 것"이라고 했다.

스틸 대사는 "한국에 부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 정부 및 국민과 폭넓게 소통하며 한미 간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스틸 대사 등 한국에 새로 부임한 주한 대사 4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았다.

스틸 대사는 앞서 지난 4일 조현 외교부 장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공식 외교활동에 들어갔다. 같은 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스탈 대사와 상견례를 한 뒤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이 대통령의 부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스틸 대사 외에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포르투갈대사, 자말 압둘라 모하메드 빈 압둘와합 알 수와이디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 숀 호이 주한아일랜드대사가  자국 정상들에게 받은 신임장을 이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환담에서 신임 대사들의 부임을 축하하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양국이 긴밀한 소통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심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케이라 대사는 "올해 한-포르투갈 관계가 수교 65주년을 맞았고 양국 국민, 그리고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위급 교류가 부족한 점 등 더욱 발전해 나갈 여지가 있다"며 "대사로서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 수와이디 대사는 "작년 11월 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이 양국 관계 도약의 전기가 됐다"며 "모하메드 대통령의 성공적인 답방 준비 등을 통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호이 대사는 "양국의 높은 협력 잠재력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일랜드가 G20 초청국으로서, 그리고 EU의 올해 하반기 순회의장국으로서 한국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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