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코드로"…강원랜드 공공데이터, AI 만났다
등록 2026.08.12 15:12:22
바이브코딩 경진대회…기획서 넘어 결과물 구현
![[원주=뉴시스] 강원랜드 공공데이터 활용 바이브코딩 경진대회 참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2026.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02210717_web.jpg?rnd=20260812145922)
[원주=뉴시스] 강원랜드 공공데이터 활용 바이브코딩 경진대회 참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2026.08.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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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 공공데이터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만나 실제 서비스로 구현됐다.
개발 경험이 많지 않은 대학생들이 AI와 대화하며 코드를 만들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직접 결과물로 완성하면서다.
강원랜드는 강원대학교와 함께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바이브코딩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대학생 40명, 10개 팀이 참가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상생·고객 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각 팀이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했다.
기존 공공데이터 경진대회가 기획서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형태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화형 AI가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에 맞춰 코드를 생성하는 '바이브코딩'을 활용해 개발 지식이 부족한 참가자도 직접 서비스 제작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팀은 영남이공대학교다. '하이원포인트 진단 대시보드'를 선보인 이 팀은 가맹점별 하이원포인트 결제 가능 금액을 보여주고 한도를 초과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다른 매장을 추천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포인트 결제율이 낮은 가맹점을 별도로 보여줘 이용을 유도하는 기능도 담았다. 공공데이터를 단순히 조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선택을 돕는 서비스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랜드와 강원대는 경진대회에 앞두고 지난 10일 강원랜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바이브코딩을 활용한 업무자동화와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도 진행했다. 외부 대학생의 아이디어 발굴과 내부 업무에도 AI와 데이터를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와 AI가 결합해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확장한 사례다. 공공데이터를 가진 기관과 이를 활용하는 대학생이 AI를 매개로 새로운 서비스 가능성을 시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남한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경진대회가 강원랜드 공공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고 민간에서도 공공데이터를 쉽게 서비스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과 임직원 교육을 통해 AI 중심의 데이터기반행정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원주=뉴시스] 공공데이터 활용 AI 바이브코딩 경진대회 참가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2026.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02210721_web.jpg?rnd=20260812150050)
[원주=뉴시스] 공공데이터 활용 AI 바이브코딩 경진대회 참가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2026.08.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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