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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5개 종합병원장 한목소리…"국립순천대 의대 설립"

등록 2026.08.12 16:34:15

설립 촉구 공동성명…"조속히 확정해야"

인구 규모, 중증 의료 수요 등 평가 요구

[순천=뉴시스] 전남광주 순천시 5개 종합병원장들이 12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순천대 의대 설립 촉구 공동성명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6.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전남광주 순천시 5개 종합병원장들이 12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순천대 의대 설립 촉구 공동성명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6.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순천시 5개 종합병원 병원장이 12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했다.

순천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5개 종합병원장과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 발표는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성가롤로병원, 순천한국병원, 순천중앙병원, 순천제일병원의 병원장이 참여했다.

병원장들은 성명에서 "전남 동·서부권의 의료 여건을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해야 한다"며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인구 규모와 중증 의료 수요, 의료 인력 양성 여건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국립순천대 의대 설립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병원장들은 "순천·여수·광양을 중심으로 경남 서부권까지 연결되는 동부권은 국가 핵심 산업 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화학 사고와 산업재해에 대응할 전문 의료 체계와 연구 기반이 절실하다"며 "소아 환자부터 중증·응급 및 희귀질환자까지 지역 내에서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순천의 종합병원들은 의대 설립 시 임상 교육과 실습, 필수 의료 인력 양성, 지역 정착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의료 현장이 직접 의대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및 순천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동부권 의료 수요와 교육 역량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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