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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민 숙원 항사댐 조기 건설" 1092억 투입 2031년 준공

등록 2026.08.12 17:16:04

저수용량 443만t 홍수 조절댐

저수용량 412만t 오어지 연계

[포항=뉴시스] 12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댐 건설 예정지에 박용선 시장, 이상휘 국회의원,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한상부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개발처장으로부터 항사댐 건설 현황을 듣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8.1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12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댐 건설 예정지에 박용선 시장, 이상휘 국회의원,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한상부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개발처장으로부터 항사댐 건설 현황을 듣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8.12.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2일 박용선 시장, 이상휘 국회의원,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항사댐 건설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포항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간 위수탁 협약을 맺은 후 타당성 조사·기본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4월 기본 및 실시 설계에 착수해 현재 정밀 설계가 진행 중이다.

항사댐은 총 사업비 1092억원을 들여 저수용량 443만t 규모의 홍수 조절용 댐으로 건립한다.

특히 500년 빈도의 홍수량에 대응 가능한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설계하고, 앞으로 인근 오어지(저수용량 412만t)와 연계해 오천읍·청림동 일대의 홍수 조절 기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 합동 점검에 현장 여건이 설계에 세밀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고려 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토지 보상과 설계를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항사댐 조기 준공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수자원공사에 공사 추진 과정에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할 것을 요청하고, 갈수기 염분 유입에 취약한 현재 형산강 취수원을 K-water에서 운영하는 취수장 인근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또 임하·영천댐을 연계하는 도수관로 확장과 해수 담수화 사업으로 대체 취수원 개발 등 포항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했다.

이상휘 국회의원은 "오천읍 주민의 숙원이자, 안전과 직결된 항사댐이 하루빨리 완성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 측에 적극적인 협조와 속도 있는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련 예산 확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선 시장은 "기후변화로 기습 폭우와 태풍이 일상화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치수 인프라 구축은 지체할 수 없는 과제"라며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역 정치권이 긴밀히 협력해 보상 기간과 행정 절차 등을 단축해 설계 용역을 조기 완료하고,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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